원경 차주영, 예측 불가 반전으로 ‘왕후 크러시’ 발산
지난 28일 방영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 극본 이영미) 8회가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3.6%, 최고 4.5%, 수도권 가구 평균 3.5%, 최고 4.8%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경 재방송 일정
‘원경’의 재방송 일정은 tvN 및 TVIN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요 방송사들은 드라마 방영 후 1~2일 내에 재방송을 편성하며, 자세한 시간표는 tvN 공식 홈페이지 및 TVING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원경 줄거리
한양의 집 문제 해결을 위한 원경과 이방원의 공조
이날 방송에서는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이 한양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두 사람은 때로는 치열하게 대립하면서도 백성을 위한 뜻을 함께하며 부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이방원은 조정 관리들이 한양에서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출근이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고, 부동산 투기로 부를 축적한 권신과 종친들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원경은 정보원 판수(송재룡)를 통해 권력형 부동산 투기의 핵심 인물인 밤골 김씨(윤지혜)를 직접 찾아갔다. 그녀는 왕의 힘조차 미치지 않는다고 자신하며 원경을 도발했지만, 원경은 이를 간파하고 대응할 방법을 모색했다.
친잠례에서 펼쳐진 원경의 지략
국모가 직접 백성들에게 양잠을 장려하는 조선 왕실의례 ‘친잠례’가 거행되던 중, 이성계의 이복동생 명선대부(최병모)가 등장해 집 문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민무구(한승원)가 스스로 부동산 투기를 자백하고 모든 재산을 바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어 하륜(최덕문)과 대신들까지 그의 뜻에 따르며 상황은 급변했다.
원경은 명선대부에게도 동참을 요구하며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 이는 그녀가 밤골 김씨와 명선대부의 은밀한 거래를 미리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원경의 뛰어난 전략이 다시 한번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방원이 본 원경의 ‘군왕의 자질’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이방원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명선대부는 비록 부패한 종친이지만 원경의 작은 시아버지 였다.
그러나 원경은 피도 눈물도 없이 그를 몰아붙이며 권력을 단속했다. 이에 이방원은 원경에게서 군왕의 면모를 보았고, 밤골 김씨와 결탁한 권신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명령했다. 또한, 종친과 권신 세력을 서로 견제하게 만들기 위해 민무질(김우담)을 대사헌으로 임명하는 전략을 펼쳤다.
세자빈 간택, 새로운 갈등의 서막
방송 말미, 세자빈 간택이 시작되면서 또 다른 갈등이 예고됐다. 종친들은 권력욕이 강한 이숙번(박용우)의 딸을 적극 지지하며 노골적으로 밀어붙였다.
반면 원경은 공정한 경쟁을 주장하며 후보자들에게 직접 무명을 짜보게 하는 시험을 제안했다.이에 따라 원경과 이방원의 서로 다른 계산이 앞으로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